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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7일 새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사경은 조만간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살포자들에게 소환 통보한 뒤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최 대표 등 5명을 항공안전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하고, 출입 금지와 퇴거 조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납북자가족모임은 파주시와 경기도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고, 추가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도는 지난해 10월 대북 전단 살포에 따른 주민 안전 위협을 우려해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 회원 5명은 지난 27일 오전 0시 20분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랜드 펜스 뒤편에서 대북전단 풍선 8개를 북측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도 특사경은 풍선 8개가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면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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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납북자가족모임은 파주시와 경기도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고, 추가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도는 지난해 10월 대북 전단 살포에 따른 주민 안전 위협을 우려해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 회원 5명은 지난 27일 오전 0시 20분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랜드 펜스 뒤편에서 대북전단 풍선 8개를 북측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도 특사경은 풍선 8개가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면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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