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사건..."피해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현장영상+]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사건..."피해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2025.04.28.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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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 오송읍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과 교직원 등 7명이 다쳤는데요.

가해 학생은 범행 직후 학교를 빠져나가 시민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이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사건 내용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건영 / 충북교육청 교육감]
학생이나 학부모가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했어야 되는데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충격을 받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임하겠습니다. 사건을 인지한 순간부터 교육청 및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의 빠른 안정과 사후대응을 위해 공동협력 하고 있으며 경찰 및 소방관계자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였습니다.

우선 각 부서별로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등교육과에서는 교육과정 안정화를 위해 현재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판단하는 모든 학사일정에 관련돼서 어떻게 지원할지 최대한 준비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심리치료 등 학교안정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행정과에서는 피해자 보상 절차와 법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총무과와 교원인사과에서는 피해 교직원이 학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활동 보호지원센터에서는 마음클리닉을 통한 교원 심리치료 및 교직원 대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창의특수과에서는 특수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지원 및 행동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고 위 사항이 발생되는 데까지 특수학생에 대한 교육 및 생활지도에 대한 철저한 실태분석과 그것에 따른 전면적인 대책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내 안전망을 재점검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후 충북교육청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서 앞으로 필요한 교실에 대해서는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사건 전후 과정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고 그것의 원인과 진행과정에서 이루어졌던 모든 사항을 철저히 분석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치나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에 모든 관련 부서, 전문기관 그리고 관련된 공공기관과 협력하에 다양한 원인 분석 및 대책방안을 마련해서 추후에 한 번 더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우선 안전해야 됩니다.

이번 사안도 예측 불가능했었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긴 합니다마는 다행스럽게도 학생들은 안전했고 학생들은 그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하거나 그 상황 때문에 충격을 받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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