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16명 복무규정 위반...감사 의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16명 복무규정 위반...감사 의뢰

2025.04.28.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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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 수령하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정책지원관 16명을 적발해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평일 새벽이나 야간, 주말·휴일에 초과근무를 한다고 근무시스템에 입력하고 체력단련장이나 청사 내 쉼터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무규정 위반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인당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55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의회 소속 정책지원관이 76명임을 고려하면, 전체 가운데 21%가 복무규정 위반으로 감사 의뢰된 셈입니다.

이번 복무 점검은 지난달 도의회 내부 게시판에 "일부 정책지원관이 허위로 초과근무를 찍는다"는 글이 올라온 데 대해 김진경 의장이 전수 조사를 지시하면서 약 한 달 반 동안 이뤄졌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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