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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대응 3단계를 내리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급작스럽게 대피해야 했던 주민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순식간에 불이 번져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긴박했던 대피 순간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익 / 대구 조야동 : 보니까 하얗게 연기가 올라오더라고요. 한 1분쯤 있었더니 심상찮게 연기가 더 계속 올라와서 옥상 가봤더니 벌써 불길이 금방 내려왔더라고요. 저도 여기 40년, 거의 5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황당합니다. 우리도 이런 일을 겪나 싶고. 의성에 불난 게 남의 일인가 했더니 겪어보니 황당하네요.]
[윤송이 / 대구 조야동 : 엄마랑 집에서 이야기하다가 냄새나서 밖에 나가보니까 불나고 있어서 알았어요. (불이 가까이 있었나요?) 네, 좀 많이 가까이 있었어요. 소방관 분들이 계속 불을 끄고 계셔서, 불이 꺼졌다 살아났다 하는 것까지 보고 나왔어요. 휴대전화랑 카드? 그거 말고는 지금 강아지 밥 말고는 못 챙겨왔어요.]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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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익 / 대구 조야동 : 보니까 하얗게 연기가 올라오더라고요. 한 1분쯤 있었더니 심상찮게 연기가 더 계속 올라와서 옥상 가봤더니 벌써 불길이 금방 내려왔더라고요. 저도 여기 40년, 거의 5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황당합니다. 우리도 이런 일을 겪나 싶고. 의성에 불난 게 남의 일인가 했더니 겪어보니 황당하네요.]
[윤송이 / 대구 조야동 : 엄마랑 집에서 이야기하다가 냄새나서 밖에 나가보니까 불나고 있어서 알았어요. (불이 가까이 있었나요?) 네, 좀 많이 가까이 있었어요. 소방관 분들이 계속 불을 끄고 계셔서, 불이 꺼졌다 살아났다 하는 것까지 보고 나왔어요. 휴대전화랑 카드? 그거 말고는 지금 강아지 밥 말고는 못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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