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고교생 "학교생활 힘들었다"...경찰 조사

흉기 난동 고교생 "학교생활 힘들었다"...경찰 조사

2025.04.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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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와 길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6명을 다치게 한 고등학생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8일) 6시간 동안 조사한 결과 A 군이 대학에 가기 위해 특수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옮겼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였다가 표출되는 과정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과 교내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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