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차량 화재가 다가구주택에 번져...1명 화상

전주 차량 화재가 다가구주택에 번져...1명 화상

2025.04.29.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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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낮 12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다가구주택 건물로 번졌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주민 7명을 구조하고, 이 중 전신 화상을 입은 40대 여성과 연기를 마신 3명을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화재 원인을 수사하던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으로 불을 낸 혐의로 3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건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내부에 불을 낸 뒤 연기가 심해지자 밖으로 나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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