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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 A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30일) 오후 2시에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어제(29일) A 군이 범행 전날 가방에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점, 그리고 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군은 지난 28일 오전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 등 교직원 4명을 다치게 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 시민 2명에게도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30일) 저녁쯤 나올 예정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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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은 지난 28일 오전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 등 교직원 4명을 다치게 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 시민 2명에게도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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