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개똥이 그림 육심원 작가 실제 작품

'운널사' 개똥이 그림 육심원 작가 실제 작품

2014.08.14.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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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운널사)'에 등장한 '개똥이 그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운널사)' 13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이혼한 뒤 프랑스 유학을 떠났던 김미영(장나라 분)이 유명 캐릭터 작가 '앨리 킴'이 되어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작품은 일명 '개똥이 그림'. 손가락으로 달팽이 모양을 만들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이 그림이 유명 작가 육심원 씨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모든 여자는 공주다'라고 말하는 육심원 작가가 미영의 캐릭터에 적격이라 생각한 제작진이 꾸준한 러브콜을 보낸 끝에 작품을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장나라는 육심원 작가에게 그림을 배워 간단하게 그리는 장면은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개똥이 그림'은 드라마를 위해 새로 그린 작품이 아닌 육심원 작가의 기존 작품이다. 육심원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아이 그림을 찾던 중 이 작품을 보고 달팽이 부위가 완벽하게 일치돼 깜짝 놀랐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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