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미생' 포스터에 담긴 직장인 일상

웹툰 원작 '미생' 포스터에 담긴 직장인 일상

2014.10.06.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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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8주년 특별 기획 금토드라마 '미생'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가로형 포스터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을 배경으로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박해준 등 미생의 주역 8인의 모습이 담겼다.

종합무역상사 원 인터내셔널 인턴 사원으로 입사한 장그래 역의 임시완은 두꺼운 자료를 양팔로 감싸 안고 있다. 워커 홀릭 오상식 과장 역의 이성민은 예리하고 강직한 눈빛으로 직장 상사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안영이 역의 강소라는 당찬 신입사원, 장백기 역의 강하늘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모범생 신입사원으로 변신했다.

김대명은 푸근하고 정겨운 인상의 2년 차 대리 김동식, 변요한은 자신감에 차있는 신입사원 한석률 역을 맡았다.

세로형 포스터에는 원 인터내셔널 영업 3팀의 3인방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과 신입 인턴 강소라, 변요한 5인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상단에 적힌 '그래도 살만한 인생'이라는 글에서 고된 직장 생활 속에서의 동료애를 엿볼 수 있다.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해 공감을 얻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을'의 고군분투를 담은 '미생'은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오는 17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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