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현주엽 vs 우지원…영원한 라이벌

'우리동네 예체능' 현주엽 vs 우지원…영원한 라이벌

2015.04.15.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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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우지원이 '앙숙케미'로 예체능에 재미를 더했다.

어제(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2주년을 맞아 농구 레전드 특집 '어게인 1995 연고전 리턴즈'를 개최했다.

이날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 연세대 우지원과 고려대 현주엽은 과감한 입담과 죽지 않은 농구 실력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현주엽은 "운동을 하면 무릎에 물이 찬다"고 고백하며 좋지 않은 몸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우지원은 "물 말고 살을 빼야지"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현주엽은 "내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일대일 농구 대결에서도 한치의 양보 없는 기싸움을 펼쳤다. 수비를 맡은 현주엽은 거대한 덩치를 이용해 우지원의 발을 묶는 등 시종일관 라이벌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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