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송혜교, 뇌섹스타 3위…"4개 국어 능통자"

'명단공개' 송혜교, 뇌섹스타 3위…"4개 국어 능통자"

2016.03.15.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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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연예계 뇌섹스타 3위에 올랐다.

어제(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연예계 뇌섹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혜교는 김혜수, 박신양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혜교는 2013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중국어 더빙을 했지만, 영화 '나는 여왕이다'에서는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해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송혜교는 지난 2003년 외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드라마 '올인'에서 통역사를 꿈꾸는 여주인공에 발탁된 것. 당시 송혜교는 일주일에 3일 이상 회화 수업을 받으며 열의를 보였다.

'명단공개' 측은 송혜교가 생각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되지 않자 속상해했고,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이 끝난 후에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영어 공부에만 집중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미국 독립영화인 '페티쉬'에 출연했고, 일본 방송에서는 MC와 대화를 나누며 일본어 회화 실력까지 드러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명단공개 2016'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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