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밀랍인형 제작…韓 여성 아티스트 최초 마담투소 전시

수지 밀랍인형 제작…韓 여성 아티스트 최초 마담투소 전시

2016.07.11.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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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본명 배수지)의 밀랍인형이 세계적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에 전시된다.

오늘(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수지의 밀랍인형이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홍콩 '마담투소' 한류 전시관에 세워진다. 수지는 오는 8월 초 밀랍인형 공개 일정에 맞춰 직접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국내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래 음악 활동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배우 김우빈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수지/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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