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발언' 논란에 윤복희가 남긴 해명 글

'빨갱이 발언' 논란에 윤복희가 남긴 해명 글

2016.12.01. 오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가수 윤복희가 '빨갱이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윤복희는 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오늘(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습니다.


윤복희는 "저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입니다"라며 "우리들 보고 이상한 말을 올린 글을 보고 전 정중히 올린 글입니다. 촛불을 들고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에 전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어요"라고 빨갱이라고 지칭한 것은 촛불집회에 나온 사람들이 아니라 촛불집회를 폄하한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복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고 글을 올리며 지칭을 명확히 하지 않아 '촛불집회 참가자 폄하했다'라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윤복희의 논란이 된 이전 글을 삭제된 상태이며 해명 글만 SNS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윤복희 트위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