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측 "최민용·장도연, 새 커플 합류…이번 주 녹화"

배우 최민용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로 투입된다. 하차를 결정한 보미 최태준 커플의 후속 커플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오늘(2일) 오후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이 '우결 ' 새 커플로 합류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용과 장도연은 이번 주 중 첫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단, 첫 방송이 언제 전파를 탈지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용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시크한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10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근황이 아이콘'으로 불렸다.

최근 활동을 재개,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한 만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장도연은 종횡무진 활약 중인 대세 개그우먼이다. 특히 장도연과 최민용 모두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 두 사람이 보여줄 가상 결혼 생활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 7개월간 활약한 '에이핑크' 보미와 배우 최태준 커플은 3월 중 하차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