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미술 스태프 오늘(16일) 사망..."이번주 촬영 취소"

'킹덤', 미술 스태프 오늘(16일) 사망..."이번주 촬영 취소"

2018.01.16.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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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미술 담당 스태프가 16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1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킹덤'의 미술 스태프 고모 씨가 세상을 떠났다. '킹덤'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모두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 12일 용인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나 뇌동맥류 파열로 끝내 사망했다. 향년 33세다.

관계자는 과로사 등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킹덤' 측은 이번주 예정된 촬영을 모두 취소하고, 고인의 장례를 마친 뒤 향후 촬영 진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주연을 맡고,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다. 영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진두지휘한다. 에이스토리가 제작,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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