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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김창렬이 '창렬스럽다'라는 표현과 관련한 속내와 개명 사연을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DJ DOC과 멤버 김창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창렬은 지난해 활동명을 '김창열'로 개명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인터넷 유행어 '창렬스럽다'라는 표현이 이름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쳤다.
'창렬스럽다'는 과거 김창렬이 모델로 활동했던 레토르트 식품의 양과 빈약한 구성을 비아냥거리는 의도로 탄생한 인터넷 신조어. 이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된 김창렬은 손해배상 소송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김창렬의 아내는 "아들 주환이도 학교에서 '창렬스럽다'는 말을 듣나 보다. 학교에선 주환이가 누구 아들인지 다 안다. '야! 창렬스럽다'이런 말을 막 한다"며 "오빠가 걱정이 된다. 그냥 마음으로만 걱정을 했다. 나중에는 꼭 좋은 말로 바뀔 거다고 믿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창렬은 "내 잘못도 있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좀 더 잘 확인했어야 했다.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긴 했다"라면서도 "그 이름이 그렇게 나쁜 이미지라면 좋게 만들면 되는 거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내 이름이 유명해진 거 아니냐"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그의 아내는 자신이 생각하는 '창렬스러움'에 대해 "인간적이고, 꾸밈없고 자기 소신껏 하는 거다. 연예인 같지 않은 모습, 그게 창렬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6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DJ DOC과 멤버 김창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창렬은 지난해 활동명을 '김창열'로 개명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인터넷 유행어 '창렬스럽다'라는 표현이 이름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쳤다.
'창렬스럽다'는 과거 김창렬이 모델로 활동했던 레토르트 식품의 양과 빈약한 구성을 비아냥거리는 의도로 탄생한 인터넷 신조어. 이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된 김창렬은 손해배상 소송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김창렬의 아내는 "아들 주환이도 학교에서 '창렬스럽다'는 말을 듣나 보다. 학교에선 주환이가 누구 아들인지 다 안다. '야! 창렬스럽다'이런 말을 막 한다"며 "오빠가 걱정이 된다. 그냥 마음으로만 걱정을 했다. 나중에는 꼭 좋은 말로 바뀔 거다고 믿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창렬은 "내 잘못도 있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좀 더 잘 확인했어야 했다.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긴 했다"라면서도 "그 이름이 그렇게 나쁜 이미지라면 좋게 만들면 되는 거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내 이름이 유명해진 거 아니냐"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그의 아내는 자신이 생각하는 '창렬스러움'에 대해 "인간적이고, 꾸밈없고 자기 소신껏 하는 거다. 연예인 같지 않은 모습, 그게 창렬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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