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마동석, 정체불명 단발머리로 변신...상큼하게 터진다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 외유내강)의 배우 마동석이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개성의 거석이형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 '악인전' '나쁜 녀석들'에 이르기까지 강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천만 관객을 불러모으는 흥행력까지 갖춘 마동석이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을 통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탁월한 손맛으로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 거석이형은 과거를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단발머리, 핑크 맨투맨, 헤어밴드까지 상상 이상의 비주얼로 지금까지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거석이형을 맡은 마동석은 전작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한층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최정열 감독이 "거석이형의 마동석을 보는 순간,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직감했다"라고 할 만큼 전에 없던 캐릭터를 소화한 마동석은 우연히 장풍반점에 정착하게 된 택일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매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시동'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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