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직장내 괴롭힘 제기된 자회사 대표 해임 절차 결정 (공식)

EBS, 직장내 괴롭힘 제기된 자회사 대표 해임 절차 결정 (공식)

2020.02.07.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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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사장 김명중)는 자회사인 ‘EBS미디어㈜’의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EBS에 따르면, 이는 최근 제기된 ‘EBS미디어㈜’ 황인수 대표이사(이하 “대표이사”)의 직장내 괴롭힘 논란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영방송사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결정이다.

EBS는 EBS미디어㈜ 직원들이 대표이사를 상대로 직장내 괴롭힘 문제를 제기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감사 청구, 상무이사 파견, 신고인-피신고인간 격리 조치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의 정상적인 경영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EBS미디어㈜ 이사회에 해임안을 상정하고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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