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장 찾은 총 관객 수 3만 명대...'엽문4' 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보릿고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엽문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엽문4: 더 파이널'은 757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1110명이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영화다.

'1917'(감독 샘 멘데스)이 5213명(누적 관객 수 73만 494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가 350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9929명이다.

코로나19 여파와 신작 부재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3만 7550명으로 집계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주말을 통틀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10만 5870명밖에 되지 않는 등 극장가 보릿고개가 극심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