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인전' 박인석PD "이상민 섭외 계기? 굴곡진 스토리 많이 가져서"

'악(樂)인전' 박인석PD "이상민 섭외 계기? 굴곡진 스토리 많이 가져서"

2020.04.24.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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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樂)인전’ 박인석 PD가 이상민 섭외 계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악인전’ 제작발표회에는 박인석 PD, 방송인 이상민, 문세윤, 김숙, 가수 김요한이 참석했다.

'악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고 '가왕' 송창식의 데뷔 53년만의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이라는 점과 함께 송가인이 고정 출연을 확정, 가요사를 새로 쓴 '갓전드(god+레전드)' 조합을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인석 PD는 "기본적으로 음악인들의 이야기다. 잘하는 사람, 잘했던 사람,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리얼리티다. 음악 늦둥이들이 전문가들을 만나 새로운 음악 인생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상민에 대해서는 "이상민의 지휘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박 PD는 "이상민 씨 만큼 스토리를 많이 갖춘 프로듀서는 없는 것 같아서 섭외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가 많이 있지만 음악적인 스펙트럼에서 가장 다양한 모습을 가진 분이라서 섭외를 하게 됐다. 또 미팅 때 이상민 씨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진지했는데,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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