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베이킹→취중토크...'온앤오프' 진정한 윤아 엿본 반전 일상

[Y리뷰] 베이킹→취중토크...'온앤오프' 진정한 윤아 엿본 반전 일상

2020.06.07.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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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반전 매력 가득한 일상을 공유했다.

윤아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 데뷔 후 가장 긴 휴식(OFF)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윤아는 일상을 보여주기에 앞서 “영화 ‘엑시트’ 이후 지금까지 OFF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쉴 새 없이 바쁜 20대를 보내고 30대에는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윤아의 OFF 생활은 중국어 공부, 홈 베이킹 같은 사적인 일상으로 꽉 채워져 있었고, 이날은 중국 활동 당시 인연을 맺은 통역사 언니부터 17년 지기 절친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평소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윤아는 친구의 공방을 페인트칠로 완벽히 꾸며주며 눈길을 끌었다. 통역사와의 만남을 통해 수준급 중국어 실력과 더불어 중국어 회화 중급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윤아는 같이 일하는 스태프를 위해 직접 과자를 만들고, 친구의 공방을 찾아 설거지를 자처하는 등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 중 트로트를 흥얼거리고, 친구에게 소맥을 말아주는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절친과 취중 토크에서 “30대가 되고 나서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 너무 20대를 정신없이 보냈다. 보니까 정말 사소하게 ‘내가 정말 원하는 거?’, ‘좋아하는 거 뭐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해서 알아 가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노래, 춤, 연기,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온 윤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일상까지 공유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자신만의 시간도 알차게 꾸려가고 있는 윤아이기에, 앞으로 성숙해져 가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아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JTBC 드라마 ‘허쉬’에 인턴 기자 이지수 역으로 캐스팅돼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tvN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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