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샘 해밍턴, '트롯 전국체전' 합류...트로트 공감 국경 허문다

단독 샘 해밍턴, '트롯 전국체전' 합류...트로트 공감 국경 허문다

2020.09.08.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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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트롯 전국체전’에 합류했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샘 해밍턴이 KBS 2TV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트롯 전국체전’은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전국에 숨어있는 원석을 발굴해 새로운 신인을 탄생시킬 프로그램. 초호화 감독 라인업과 레전드가 전하는 조언, 지역별 눈에 띄는 개성 만점 참가자들의 다양한 무대, 원석이 진주가 되는 모든 과정을 담는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레전드로 불리는 8도 감독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트로트 신인 발굴에 힘을 보탠다. 경상도 대표 감독 설운도와 서울 대표 감독 주현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대표 감독 김연자, 전라도 대표 감독 남진, 경기도 대표 감독 김수희, 제주도 대표 감독 고두심, 충청도 대표 감독 조항조 그리고 강원도 대표 감독 김범룡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이 탄생했다.

샘 해밍턴은 앞서 E채널 ‘K-pop도 통역이 되나요? -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 특유의 트로트 장르를 어떤 식으로 느끼고 해석할지도 궁금해진다.

한편 샘 해밍턴은 최근 3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30kg이 끝이 아니라 여기서 추가로 더 감량해서 훨씬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해 추가 감량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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