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25일) 한일전 생중계…'밥이 되어라'·'오! 주인님' 편성 변경(공식)

MBC가 한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에 따라 일부 편성이 변경됐다.

25일 MBC는 "80번째 한일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단독 중계로 인해 이날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결방할 예정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2회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와 MBC 뉴스데스크 이후 방송돼 기존 편성보다 40분 늦은 오후 10시 방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MBC는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2011년 8월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이자, 2021년 축구 국가대표팀 첫 A매치 경기다.

MBC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콤비를 앞세워 본 경기를 서울에서 오프튜브로 중계(온라인제외 독점 중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황의조 등 주요 해외 선수들이 빠졌지만 이강인, 정우영 등 젊은 피와 K리거들의 실력을 가늠할 좋은 기회다. 선수들이 한일전이라는 무게를 어떻게 견뎌내는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