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연출 복귀 선언..."충격적인 전개의 단편 여성영화 준비중"

구혜선, 연출 복귀 선언..."충격적인 전개의 단편 여성영화 준비중"

2021.05.17.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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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다시 메가폰을 든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도 작업중. 단편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촬영 한달 전이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여성영화다. 아마도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올린 사진은 구혜선의 이번 단편영화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이번 작품은 15분 분량의 호러 멜로로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시각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놉시스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 그녀의 시간과 공간에 불쑥 들어간다. 그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자랐던 것일까. 그녀가 궁금하다'라는 내용이다.

구혜선은 앞서 '딥슬립' '미스터리 핑크' '기억의 조각들' '유쾌한 도우미' '다우더' '복숭아 나무' '요술' 등의 영화들을 연출했다.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작품을 혹평한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와 한 차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규원 작가는 6일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혜선이)그냥 배우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구혜선은 SNS를 통해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며 "이규원 작가 덕분에 제 그림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응수했다.

또한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라며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 문화를 만들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lyn@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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