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걸그룹 활동, 행복하지만 불안한 느낌"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아이돌그룹 활동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서지수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사랑받는 걸그룹은 어떤 느낌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서지수 "모든 사랑받는 걸그룹들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는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다. 사랑이란 건 유효 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한다.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 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러블리즈 완전체를 언제 볼 수 있냐"는 팬의 질문에 "올해 안에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수가 속한 러블리즈는 지난해 9월 7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을 발매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