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 프로포폴 투약 혐의 벌금형 약식기소

걸그룹 멤버, 프로포폴 투약 혐의 벌금형 약식기소

2021.06.30.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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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걸그룹 멤버 A씨가 프로포폴 투약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장시간 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서 100만 원에 약식기소됐고, 올해 초 형이 확정됐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서울의 70대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치료인 줄 알았다"며 부인했으나 이와 별개로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A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성형외과 의사 B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5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약사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월, 벌금 300만원, 920만원 추징을 선고받았다.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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