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1 MAMA’ 9관왕, 다 아미 덕분” 한 목소리

장기휴가에 들어간 방탄소년단(BTS)이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 9관왕의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열린 ‘2021 MAMA’에서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등 4개의 대상을 휩쓴 것은 물론 총 9관왕에 오르며 올해 역시 ‘BTS의 해’였음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휴가에 돌입해 시상식 현장에는 불참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을 향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진은 “죄송합니다 하루 17시간씩 잠만 자다보니 상 받은 소식도 이제야 접했네요. 항상 현장에서 받았는데 뭔가 소식으로 상 받았다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요.다 아미 덕분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뷔는 “이제 일어나서 소식을 들었네요. 9관왕 감사합니다. 우리 아미. 2021년도 마무리 잘하고 22년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고 웃으면서 3월에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3월 콘서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RM 역시 “9관왕이라니 너무 황송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을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어떻게든 최선을 다했던 2021년에게! 기쁜 마음으로 안녕을 고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웃으며 꼭 3월에 볼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너무나 고맙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담은 글을 올렸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