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컴백' 네이처 "'리카리카'로 근심 날려...이대로 망하지 않을 것"

[Y터뷰] '컴백' 네이처 "'리카리카'로 근심 날려...이대로 망하지 않을 것"

2022.01.25.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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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이처(NATURE, 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 오로라, 로하)가 더 강력한 에너지로 컴백했다.

최근 네이처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n.CH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새 각오를 다졌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네이처가 공개한 스페셜 앨범 'RICA RICA(리카 리카)'는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신곡이다.

네이처는 인터뷰에서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해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고백했다.

소희는 여러 번의 데뷔 무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 네이처에 2019년 말 합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과 무대에서 호흡할 수 있는 순간이 적었다. 소희는 "코로나19에 대한 원망도 있었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 만큼 분명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네이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는 제목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제목은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에 대해 네이처 멤버들은 "자극적인 문구이긴 했지만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RICA RICA'에 대해 "묵직하고 강렬한 아프로 비트 리듬 위에 강렬한 신스베이스가 가미되어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걱정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댄스곡"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장윤정의 '어머나', 그룹 슈퍼주니어 T의 '로꾸거!!!' 등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 윤명선이 작곡을 맡았다.

신곡에 대해 새봄은 "가사가 재밌다. 코로나19로 힘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리카리카'라는 주문으로 극복해 보자는 취지의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 역시 특이하다. 로하는 "아프리카 전통 춤을 이번 안무에 접목했다"며 "그들의 특징에 네이처만의 개성을 접목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작년 12월, 추운 날씨에 실제 경마장에서 촬영을 했다. 안무를 하면서는 춥지 않았는데 춤을 마친 후에는 너무 추웠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올해 데뷔 4년차를 맞은 네이처의 각오가 궁금했다.

소희는 "그냥 망하지 않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새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네이처 멤버들은 "'믿고 듣는 네이처'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 노래도 춤도 잘하고 다재다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네이처가 잘 될 줄 알았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새해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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