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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 씨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활동 예열에 들어간 것.
서예지 씨는 지난 24일 tvN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새 드라마 '이브'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서예지 씨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이브'에서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아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그가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서예지 씨는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씨를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시 그는 과거 열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명 '김정현 조종설'은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학력 위조설, 스태프 갑질설 등 여러 논란이 줄줄이 터졌으나 서예지 씨는 뚜렷한 입장 발표없이 종적을 감췄다.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하는 등 돌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tvN 새 드라마 '이브'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였다. '이브' 제작진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홍보를 시작하자, 서예지 씨는 그제서야 사과문을 배포했지만 두루뭉술한 내용의 사과문으로 반감만 더 불러일으켰다.
이와중에 지난달에는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비호감 이미지를 지워내지 못했다. 서예지 측은 주차 갈등으로 이웃과 마찰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부친이 직접 사과하셨다"고 짤막한 입장만을 밝히고 넘어갔다.
복귀 직전 또 구설에 휘말리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서예지 씨는 지난 24일 '이브' 홍보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가 영상으로 근황을 알린 것은 꼭 1년 만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브' 제작기 영상에서 서예지 씨는 "안녕하세요. 이라엘 역을 맡은 서예지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돈에 눈이 먼 사람들로 인해 삶의 모든 걸 빼앗겨요. 한순간의 끔찍한 고통과 분노로 복수를 다짐하며 성장하는 인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브'의 시청 포인트를 묻는 말에는 "라엘은 전부를 걸어서 복수를 시작합니다. 사실 그 복수 끝에 많은 것들이 얽혀져 있는데요. 거기서 사랑도, 배신도, 음모도, 결국은 서로의 욕망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굉장히 재밌는 소재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오랜만에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서예지 씨는 여전히 인형같은 미모를 뽐냈다. 메이크업을 짙게 하지 않은 까닭에 살짝 수척해보였을 뿐 여전히 아름다웠다 .몇 초 가량의 짧은 촬영 비하인드와 대본 리딩에서는 또렷한 딕션과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을 남긴 많은 논란 그리고 그 잡음이 불과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발목을 붙잡는다.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고는 하지만, 작품을 볼 때 이전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을 캐릭터 몰입도와 불편함은 과연 누구 몫인가.
[사진출처 = tvN ]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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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씨는 지난 24일 tvN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새 드라마 '이브'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서예지 씨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이브'에서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아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그가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서예지 씨는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씨를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시 그는 과거 열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명 '김정현 조종설'은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학력 위조설, 스태프 갑질설 등 여러 논란이 줄줄이 터졌으나 서예지 씨는 뚜렷한 입장 발표없이 종적을 감췄다.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하는 등 돌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tvN 새 드라마 '이브'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였다. '이브' 제작진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홍보를 시작하자, 서예지 씨는 그제서야 사과문을 배포했지만 두루뭉술한 내용의 사과문으로 반감만 더 불러일으켰다.
이와중에 지난달에는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비호감 이미지를 지워내지 못했다. 서예지 측은 주차 갈등으로 이웃과 마찰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부친이 직접 사과하셨다"고 짤막한 입장만을 밝히고 넘어갔다.
복귀 직전 또 구설에 휘말리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서예지 씨는 지난 24일 '이브' 홍보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가 영상으로 근황을 알린 것은 꼭 1년 만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브' 제작기 영상에서 서예지 씨는 "안녕하세요. 이라엘 역을 맡은 서예지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돈에 눈이 먼 사람들로 인해 삶의 모든 걸 빼앗겨요. 한순간의 끔찍한 고통과 분노로 복수를 다짐하며 성장하는 인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브'의 시청 포인트를 묻는 말에는 "라엘은 전부를 걸어서 복수를 시작합니다. 사실 그 복수 끝에 많은 것들이 얽혀져 있는데요. 거기서 사랑도, 배신도, 음모도, 결국은 서로의 욕망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굉장히 재밌는 소재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오랜만에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서예지 씨는 여전히 인형같은 미모를 뽐냈다. 메이크업을 짙게 하지 않은 까닭에 살짝 수척해보였을 뿐 여전히 아름다웠다 .몇 초 가량의 짧은 촬영 비하인드와 대본 리딩에서는 또렷한 딕션과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을 남긴 많은 논란 그리고 그 잡음이 불과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발목을 붙잡는다.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고는 하지만, 작품을 볼 때 이전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을 캐릭터 몰입도와 불편함은 과연 누구 몫인가.
[사진출처 = tvN ]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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