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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관에서 단연 돋보이는 얼굴을 꼽으라 하면 배우 남윤수 씨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모델 출신으로 배우 전향을 한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냉온탕을 넘나드는 캐릭터 표현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남윤수 씨는 1997년 생으로 올해 25살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패션모델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2014년, 한 패션 매거진 화보로 첫 데뷔했고, 이후 패션지와 패션쇼 등을 통해 모델 활동을 펼쳤다.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8년, 불과 5년 전이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4가지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에도 여러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배우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키기 시작한 것은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이다.
여기서 남윤수 씨는 산후조리원 엄마들 사이에서 '해피맨'으로 불리는 택배기사 하경훈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분량이 많진 않았지만,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한 미소를 간직한 연하남 이미지를 찰떡같이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21년에는 두 편의 작품에 출연하는데, 먼저 JTBC '괴물'에서는 파출소 순경 오지훈 역을 맡아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보여줬다. 하반기 KBS 2TV '연모'에서는 왕실의 종친 이현 역을 맡아 배려심 깊고 따뜻한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이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이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이다. '오늘의 웹툰'에서는 마냥 긍정적이고 밝은 온마음(김세정 분)의 대척점에 선 구준영 역을 맡아 냉정하고 주도면밀한 얼굴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주 방송된 '오늘의 웹툰' 1·2화에서는 아이큐 150의 엘리트답게 최종 면접을 통과하고 '네온'에 입사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웹툰편집부로 발령난 구준영이 좌절하고, 회식에서도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구준영은 팀 이동을 못하면 퇴사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온마음에도 "어차피 내년이면 이 팀은 없어진다. 온마음 씨를 1년 계약직으로 쓰다 버릴 것"이라고 비수를 꽂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연모'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 제대로 된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도 밝혔던 남윤수 씨. 소망했던대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빌런으로 나선 그의 앞으로의 활약을 흥미롭게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
[사진출처 = tvN '산후조리원' 영상 캡처/KBS/S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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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씨는 1997년 생으로 올해 25살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패션모델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2014년, 한 패션 매거진 화보로 첫 데뷔했고, 이후 패션지와 패션쇼 등을 통해 모델 활동을 펼쳤다.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8년, 불과 5년 전이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4가지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에도 여러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배우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키기 시작한 것은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이다.
여기서 남윤수 씨는 산후조리원 엄마들 사이에서 '해피맨'으로 불리는 택배기사 하경훈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분량이 많진 않았지만,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한 미소를 간직한 연하남 이미지를 찰떡같이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21년에는 두 편의 작품에 출연하는데, 먼저 JTBC '괴물'에서는 파출소 순경 오지훈 역을 맡아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보여줬다. 하반기 KBS 2TV '연모'에서는 왕실의 종친 이현 역을 맡아 배려심 깊고 따뜻한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이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이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이다. '오늘의 웹툰'에서는 마냥 긍정적이고 밝은 온마음(김세정 분)의 대척점에 선 구준영 역을 맡아 냉정하고 주도면밀한 얼굴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주 방송된 '오늘의 웹툰' 1·2화에서는 아이큐 150의 엘리트답게 최종 면접을 통과하고 '네온'에 입사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웹툰편집부로 발령난 구준영이 좌절하고, 회식에서도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구준영은 팀 이동을 못하면 퇴사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온마음에도 "어차피 내년이면 이 팀은 없어진다. 온마음 씨를 1년 계약직으로 쓰다 버릴 것"이라고 비수를 꽂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연모'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 제대로 된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도 밝혔던 남윤수 씨. 소망했던대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빌런으로 나선 그의 앞으로의 활약을 흥미롭게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
[사진출처 = tvN '산후조리원' 영상 캡처/KBS/S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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