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맨파’ 결승 연기...'쇼미11'·'아티스탁 게임'도 결방(공식)

Mnet이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한다.

31일 Mnet 측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날 방송 예정인 ‘아티스탁 게임’, ‘스맨파 코멘터리’의 결방을 알렸다.

이와 함께 11월 1일 예정됐던 ‘스트릿 맨 파이터’ 결승도 연기됐다. 11월 3일 방송 예정인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과 4일 예정된 ‘쇼미더머니 11’도 결방된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49명이다. 외국인의 경우 2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방송가는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한 뒤 뉴스특보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들은 공연을 취소하고 앨범 발매를 연기했으며, 영화계도 공식 행사를 중단하고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