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혐의 대다수 부인"...박수홍 형수, 입 다문 채 현장 떠나

[Y현장] "혐의 대다수 부인"...박수홍 형수, 입 다문 채 현장 떠나

2022.11.21.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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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 씨의 형수 이 씨가 취재진에 둘러싸여 현장을 떠났다.

21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횡령)로 기소된 박수홍 씨 친형 내외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는 피고인 석에 나란히 앉았다.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수홍 씨의 친형은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등장했고, 불구속기소된 이 씨는 방청석에서 피고인석으로 걸어갔다.

두 피고인 측은 대다수의 혐의를 부인했다. 개인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기획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했으며, 허위 직원에 수백회에 걸쳐 급여를 지급한 혐의, 개인 물품 구비를 위해 기획사 자금을 쓴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이 끝난 후 이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을 하지 않은 채 일행들과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은 "혐의를 왜 대다수 부인했는가" "일부 혐의는 인정했는데 피해자에게 사과할 의향은 있는가" 등을 물었지만, 이 씨는 입을 열지 않았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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