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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이병헌 씨가 아내 이민정 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병헌 씨가 10년 만에 예능 출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그는 "아들 준후가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 얘기도 해 달라고 했다"라며 아들 친구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자주 놀러 오니까 이름을 다 외운다"고 '아빠' 이병헌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이 4살까지 '배우'라는 직업을 몰랐다. 3살 때부터 나에 대한 존재감을 조금씩 심어주고 싶어서, 무릎에 앉혀 놓고 '지.아이.조' 클립을 보여줬다. 그러니 처음으로 나를 보며 '우와~' 라며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감탄을 보였다. 그렇게 2년을 속였다. 내가 진짜 히어로인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8년 만에 둘째를 가진 이민정 씨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아내가 내 핸드폰에도 이름 'MJ'로 저장되어 있다. 오늘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그땐 말을 좀 천천히 하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며 "아무리 전날 숙취가 있어도 아내에게 모닝 커피를 꼭 내려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요리를 잘 하고, 좋은 엄마고, 골프도 잘 친다. 정말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면서 "주변에서 어떤 매력으로 결혼 하냐고 물었을 때, 진짜 웃긴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이민정 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유퀴즈' 보셨나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고작 26초라니 쳇"이라는 답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병헌 씨는 최근 개봉한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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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병헌 씨가 10년 만에 예능 출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그는 "아들 준후가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 얘기도 해 달라고 했다"라며 아들 친구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자주 놀러 오니까 이름을 다 외운다"고 '아빠' 이병헌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이 4살까지 '배우'라는 직업을 몰랐다. 3살 때부터 나에 대한 존재감을 조금씩 심어주고 싶어서, 무릎에 앉혀 놓고 '지.아이.조' 클립을 보여줬다. 그러니 처음으로 나를 보며 '우와~' 라며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감탄을 보였다. 그렇게 2년을 속였다. 내가 진짜 히어로인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8년 만에 둘째를 가진 이민정 씨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아내가 내 핸드폰에도 이름 'MJ'로 저장되어 있다. 오늘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그땐 말을 좀 천천히 하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며 "아무리 전날 숙취가 있어도 아내에게 모닝 커피를 꼭 내려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요리를 잘 하고, 좋은 엄마고, 골프도 잘 친다. 정말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면서 "주변에서 어떤 매력으로 결혼 하냐고 물었을 때, 진짜 웃긴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이민정 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유퀴즈' 보셨나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고작 26초라니 쳇"이라는 답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병헌 씨는 최근 개봉한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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