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오늘(8일) 솔로 데뷔 "팀 내 마지막 주자, 부담 크지만…"

BTS 뷔, 오늘(8일) 솔로 데뷔 "팀 내 마지막 주자, 부담 크지만…"

2023.09.08. 오전 09: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그룹 방탄소년단 뷔 씨가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뷔 씨는 오늘(8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전세계 동시 공개한다.

뷔 씨는 그동안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을 비롯해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된 자작곡, 드라마 OST 등을 선보인 바 있으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오버'는 '경유하다'라는 뜻으로, 중간에 잠시 쉬어가면서 지난 길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뷔 씨는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새로움'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번 앨범은 어도어(ADOR)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씨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 작품이다.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화려함 이면의 담백함에 주목했고, 자연스러운 뷔 씨의 매력을 음악에도 녹여냈다.

그의 취향이 담긴 '레이오버'에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을 비롯해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블루(Blue)' '포 어스(For Us)', 보너스 트랙인 '슬로우 댄싱'의 피아노 버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뷔 씨는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앨범 발매에 앞서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동굴에서 촬영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띠는 '러브 미 어게인'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뷔 씨의 깊은 눈빛과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였고, '레이니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홀로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뷔 씨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았다.

뷔 씨는 빅히트 뮤직을 통해 "다른 멤버들이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치고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돼 부담이 크지만, 준비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라고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이오버'에 대해 "인간 김태형의 매력이 그대로 들어간 앨범"이라며 "색다름, 놀라움, 여유로움을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앨범 발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한다. 국내외 음악방송에 출연해 '슬로우 댄싱' 등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