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마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염색·탈색? 한 적 없다"

[Y현장] '마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염색·탈색? 한 적 없다"

2023.11.06.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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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 씨는 오늘(6일) 오후 1시 25분경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

이날 지드래곤 씨는 취재진 앞에서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사실이 없다"며 "빨리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씨는 흑발에 정장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염색이나 탈색을 한 적이 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한 적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보는가" "강남 소재 유흥업소 출입한 적이 있는가" 등의 질문에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유흥업소 실장, 현직 의사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말 유흥업소 마약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지드래곤 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내사를 하다 그를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드래곤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자료 임의 제출, 모발 및 소변 검사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지드래곤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의사와의 관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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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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