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보영→이유미→다음은?...'힘쎈여자' 3탄 제작된다

단독 박보영→이유미→다음은?...'힘쎈여자' 3탄 제작된다

2023.11.20.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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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세계관이 계속 확장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가운데,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어갈 시리즈 속편이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백미경 작가는 앞서 '힘쎈여자 도봉순'(2017)을 통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히어로물을 탄생시켰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계 혈통의 괴력 유전자, 그 힘을 선한 일에만 써야 한다는 신선하고도 유쾌한 설정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2탄 '힘쎈여자 강남순'은 현시대 가장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이를 이용해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빌런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모녀 히어로의 서사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

아직 '힘쎈여자 강남순'이 종영 전인데도 불구, 다음 시즌 제작이 논의되며 드라마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방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도봉순과 강남순을 각각 연기한 박보영 씨와 이유미 씨에 이어, 괴력을 소유한 여주인공으로 변신할 다음 주자도 궁금해진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현재 14회까지 방송을 진행했으며, 해당 방송분은 전국 9.0% 수도권 9.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비지상파 1위를 지켰다.

드라마는 특히 넷플릭스 한국 1위를 비롯해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등 총 8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를 차지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DB 및 평점 사이트 IMDB에서 10점 만점에 8.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와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의 최후의 대결이 펼쳐질 15, 16회(최종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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