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 부른 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향년 51세

사진제공 = 워너비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선연 씨가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선연 씨는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구리 윤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면, 발인은 31일 오전 7시 40분이다.

정선연 씨는 지난 1990년 밴드 사계의 보컬로 데뷔했다. 다음 해 기타리스트 김세황 씨와 밴드 다운타운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의 OST를 불렀다.

지난 2015년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 '빈처'를 리메이크해 음원을 발매하고 13년 만에 컴백하기도 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