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미노이, 광고 촬영 불참 사실…죄책감 느껴 '죄 지었다' 발언"

AOMG "미노이, 광고 촬영 불참 사실…죄책감 느껴 '죄 지었다' 발언"

2024.02.07.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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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미노이, 광고 촬영 불참 사실…죄책감 느껴 '죄 지었다' 발언"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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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가수 미노이 씨가 최근 라이브 방송과 장문의 심경 글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한 발언의 배경이 밝혀졌다.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된 탓이다.

소속사 AOMG는 오늘(7일) "미노이 씨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라며 "당사와 미노이 씨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의견을 좁히지 못해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미노이 씨가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죄를 지었다"고 했던 발언 역시 이 광고 촬영 불참 사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미노이 씨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당사와 미노이 씨는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를 진행 중이며, 당사와 미노이 씨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더는 미노이 씨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노이 씨는 심경 글과 라이브 방송 내용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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