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경영권 탈취는 민희진 욕심 탓…‘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라”

하이브 “경영권 탈취는 민희진 욕심 탓…‘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라”

2024.05.1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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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경영권 탈취는 민희진 욕심 탓…‘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라”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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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측에서 발송한 입장문에 대해 반박했다.

오늘(16일) 오전 민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애널리스트와 외국계 투자자와의 만남에 대해 “애널리스트 A가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 대표 측은 “소송은 하이브가 주주간계약을 위반하여 민희진 해임안건으로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했기 때문에 제기된 것이다. 하이브는 민희진에 대한 해임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자, 먼지털이식 여론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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