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두 자녀 1년 학비가 1억 원"…국제 학교 등록금 공개

사진='현영누나누나의'

방송인 현영이 국제 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의 학비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현영누나누나의'에는 '입학만 하면 서울대 프리패스?! 상위 1% 자녀들의 학교 '국제 학교'에 숨겨진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현영은 유학 컨설팅 원장과 만나 국제 학교 학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영은 "최근엔 미국 보딩 스쿨보다 한국 국제 학교를 선택하는 추세"라며 “달러가 너무 비싸다. 지금 미국에서 학교 다니려면 진짜 뼈를 갈아 넣어야 한다더라”고 전했다.

현영의 두 자녀는 채드윅 국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학비가 1년 기준으로 빌리지 스쿨은 총 4,646만 원, 미들 스쿨은 4,993만 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이 아이들 학비가 부담되지 않는지 묻자 그는 “엄청 부담된다. 난 둘이 합해 1억 원이다”라며 "일하러 가야겠다. 등록금 다음 주에 내야 한다. 행사 좀 부탁드린다. 등록금 벌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영이 직접 전한 국제 학교 학비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다"라고 말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돈 자랑", "교육비 전시는 안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2012년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에는 쇼핑몰 사업으로 8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