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각자 새출발 알린 前·現 피프티 피프티, 올 하반기 맞붙는다

[Y이슈] 각자 새출발 알린 前·現 피프티 피프티, 올 하반기 맞붙는다

2024.08.12.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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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이슈] 각자 새출발 알린 前·現 피프티 피프티, 올 하반기 맞붙는다
사진제공 = 어트랙트, 메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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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전의 히트곡 '큐피드(Cupid)'의 흥행을 충분히 즐길 틈도 없이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

갈등이 빚어진 이후 1년 2개월 만에, 둥지를 떠난 전(前) 피프티 피프티와 둥지를 지킨 현(現) 피프티 피프티가 올 하반기 활동을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를 탄생시킨 연예기획사 어트랙트는 지난해 갈등을 봉합하고 팀에 복귀한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준비해 왔다.

그러다 지난 9일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등 키나와 호흡을 맞출 새 멤버들을 공개했다. 더불어 오는 9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도 알렸다.

그런데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들이 공개된 지 3일 만에 전 멤버 3인(시오 새나 아란)은 활동 복귀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대표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혀왔지만,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움직임이 없었던 상황. 이에 3인의 활동 복귀 소식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3인은 배우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해 3인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메시브이엔씨 측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렇게 분쟁 끝에 두 갈래로 갈린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콘텐츠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현재도 진행 중인 법적 분쟁과 별개로 대중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그룹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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