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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출신 에이미가 오랜 친구였던 가수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에이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젠 행복하게 가도 돼.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널 사랑해. 단지 아쉬운 건 이런 모든 사람의 마음을 네가 못 느끼고 간 거야. 이게 너무 마음 아파. 이 모든 것을 담아 내가 보낼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웃어도 돼 아무 생각 말고! 아직 어떤 준비도 되지 않았지만 남은 난 어떻게 살아가겠지"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휘성을 애도했다.
이어 "고마웠어. 그동안 내 친구로 있어 준 거…더 잘해줄 걸. 더 내가 감싸 안을걸. 삐지지 말 걸. 서운한 것도 참을 걸. 내가 서운했던 것만 생각하고 지금의 넌 다 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정말 밉다"라고 적었다.
에이미는 휘성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한 장의 추억이라는 게 있구나. 너와 13년이 넘도록 지냈는데 정말 이 한 장 밖에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라며 슬퍼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고인의 어머니이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을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는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에이미 SNS]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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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에이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젠 행복하게 가도 돼.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널 사랑해. 단지 아쉬운 건 이런 모든 사람의 마음을 네가 못 느끼고 간 거야. 이게 너무 마음 아파. 이 모든 것을 담아 내가 보낼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웃어도 돼 아무 생각 말고! 아직 어떤 준비도 되지 않았지만 남은 난 어떻게 살아가겠지"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휘성을 애도했다.
이어 "고마웠어. 그동안 내 친구로 있어 준 거…더 잘해줄 걸. 더 내가 감싸 안을걸. 삐지지 말 걸. 서운한 것도 참을 걸. 내가 서운했던 것만 생각하고 지금의 넌 다 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정말 밉다"라고 적었다.
에이미는 휘성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한 장의 추억이라는 게 있구나. 너와 13년이 넘도록 지냈는데 정말 이 한 장 밖에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라며 슬퍼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고인의 어머니이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을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는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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