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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이친자' 신인상 이어 '야당'으로 눈도장…채원빈 "친근한 배우 되고파"](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416/202504161611426864_d.jpg)
영화 '야당'의 배우 채원빈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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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주변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긴장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만 생각하다 보면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으니까, 원래 하던 대로 대본에 충실하게 열심히 연기하는 것을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해요. (중략) 저는 연기적으로도, 장르적으로도, 관객에게도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신예 채원빈이 영화 '야당'을 통해 다시 한번 짙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인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극 중 채원빈은 아이돌 출신 배우이지만 마약에 빠져 삶이 망가지는 엄수진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엄수진은 영화 속 인물들의 흐름을 전환하는 핵심 변수 역할을 하는 바, 채원빈은 캐릭터를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며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야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에 녹아들며 브라운관을 넘어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원빈과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바, 채원빈은 이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시사회에 너무 많은 분이 오셔서 신기하고 감사했다. '야당'은 마약 등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도 하지만 장르적으로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작품인데 그런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선배 배우들의 캐스팅이 완성된 이후 섭외됐다는 채원빈은 "선배님들이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대본을 봐서 몇 배는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선배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레 들려서 재미가 없을 수가 없었다"라며 '야당'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함께 전했다.
가장 많은 호흡을 함께 맞춘 박해준 배우에 대해서는 "선배님의 에너지가 엄청나서 감정 이입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연기가 끝나고 나서는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다"라며 본인 역시 '관식이병'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강하늘 배우에 대해서는 "연기할 때 몰입하는 힘이 엄청나서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평소에는 굉장히 다정하신데 촬영 순간에는 바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진 배우에는 "저의 배꼽 도둑이었다. 촬영장에서 선배님의 유머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고, 연기하는 순간에는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원래도 팬이었지만 더욱더 팬이 됐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마약으로 인해 추락하는 여배우 역할을 맡은 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자료로 공부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채원빈은 "마약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 저희 영화 역시 마약이 갖는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약 투약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섬세한 변화를 줬다고.
그는 "외적으로도 피폐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두의 의견이었기에 다크서클을 조금 더 짙게 만들고 망가진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몰락한 이후에는 그저 숨이 붙어있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변화하는 엄수진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비롯해 최근에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채원빈은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배우로서 본질인 연기에 더욱 몰입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의미로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연기적으로는 부자연스러운 곳 없이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고,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며 관객에게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채원빈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나 만화 '아홉수 우리들' 등 우정을 다룬 작품을 좋아해서 우정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여러 장르를 도전해 보고 싶지만 '우정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채원빈은 "'야당'은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치열하게 모든 것을 담아낸 작품이다. 액션과 복수는 물론 통쾌함까지 갖춘 작품이니 관객들께서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채원빈이 출연한 영화 '야당'은 오늘(16일) 극장에서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신예 채원빈이 영화 '야당'을 통해 다시 한번 짙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인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극 중 채원빈은 아이돌 출신 배우이지만 마약에 빠져 삶이 망가지는 엄수진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엄수진은 영화 속 인물들의 흐름을 전환하는 핵심 변수 역할을 하는 바, 채원빈은 캐릭터를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며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야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에 녹아들며 브라운관을 넘어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원빈과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바, 채원빈은 이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시사회에 너무 많은 분이 오셔서 신기하고 감사했다. '야당'은 마약 등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도 하지만 장르적으로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작품인데 그런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야당'의 배우 채원빈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선배 배우들의 캐스팅이 완성된 이후 섭외됐다는 채원빈은 "선배님들이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대본을 봐서 몇 배는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선배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레 들려서 재미가 없을 수가 없었다"라며 '야당'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함께 전했다.
가장 많은 호흡을 함께 맞춘 박해준 배우에 대해서는 "선배님의 에너지가 엄청나서 감정 이입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연기가 끝나고 나서는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다"라며 본인 역시 '관식이병'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강하늘 배우에 대해서는 "연기할 때 몰입하는 힘이 엄청나서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평소에는 굉장히 다정하신데 촬영 순간에는 바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진 배우에는 "저의 배꼽 도둑이었다. 촬영장에서 선배님의 유머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고, 연기하는 순간에는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원래도 팬이었지만 더욱더 팬이 됐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마약으로 인해 추락하는 여배우 역할을 맡은 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자료로 공부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야당'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채원빈은 "마약의 위험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 저희 영화 역시 마약이 갖는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약 투약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섬세한 변화를 줬다고.
그는 "외적으로도 피폐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두의 의견이었기에 다크서클을 조금 더 짙게 만들고 망가진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몰락한 이후에는 그저 숨이 붙어있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변화하는 엄수진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비롯해 최근에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채원빈은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배우로서 본질인 연기에 더욱 몰입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의미로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연기적으로는 부자연스러운 곳 없이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고,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며 관객에게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야당'의 배우 채원빈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어 채원빈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나 만화 '아홉수 우리들' 등 우정을 다룬 작품을 좋아해서 우정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여러 장르를 도전해 보고 싶지만 '우정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채원빈은 "'야당'은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치열하게 모든 것을 담아낸 작품이다. 액션과 복수는 물론 통쾌함까지 갖춘 작품이니 관객들께서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채원빈이 출연한 영화 '야당'은 오늘(16일) 극장에서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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