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단이 중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흔히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20~30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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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건가요?

[인터뷰 : 이영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이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아 염증이 생기게 되고요.
그 염증이 주위 연골과 뼈에 진행이 되어 연골 파괴와 변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앵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인터뷰]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하고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요.
또한 피로감, 미열, 체중 감소, 건조 증후군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관절에 변형이 오게 되면 치료에도 불구하고 완전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고 관절 변형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앵커]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하면 치료가 어렵다, 라고들 하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인터뷰]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항류마티스제, TNF 억제제라고 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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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운동하는 것은 안 좋다고들 하던데, 정말 사실인가요?

A.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이 좋지 않다는 인식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관절이 심하게 아플 때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하지만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관절 기능을 유지하고, 관절 기능의 소실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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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는 가까운 전문기관을 찾아 빠르게 진단하고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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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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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1577-0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