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푸 전문 의료진, YTN PLUS 방문해 기술 협력방안 논의

중국 하이푸 전문 의료진, YTN PLUS 방문해 기술 협력방안 논의

2015.05.29.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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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 최고 권위자인 첸 웬지 충칭의과대학 교수 등 중국의료방문단이 YTN PLUS(대표 류희림)를 방문해 한·중 두 나라 간 의료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어제(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YTN PLUS를 찾은 중국의료방문단은 하이푸 정보와 상호협력 방향 등 한·중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첸 웬지 교수는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충칭에서도 현재 하이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한국의 우수한 병원들과 교류를 통해 중국 하이푸를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임상치료, 환자에 대한 서비스 등이 우수한 한국 병원들을 찾아가 치료 경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것”이라고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첸 웬지 교수는 중국 하이푸 치료 범위에 대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치료는 물론 악성종양 치료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좋은 기술이어도 알려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공신력 있는 한국 언론을 통해 중국 하이푸 발전과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강도 초음파 치료인 하이푸 시술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병변을 제거하는 데 큰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자궁근종 등 여성들의 악성종양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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