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남양주] 닿지 못한 것들의 마지막 사진

[포토에세이-남양주] 닿지 못한 것들의 마지막 사진

2017.12.08.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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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남양주] 닿지 못한 것들의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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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닿지 못한 씨는 뿌리내리지 못한다
어딘가 닿아 있지 못해 불안한 존재이리라
황혼의 노란빛은 긴 그림자 대지에 붙이고
뿌리 없는 그림자 허공에 매달려 흔들린다
불현듯 샛된 바람 둥글게 부풀며 날아오면
미완의 존재 날선 감각은 조용히 일어서서
닿지 못해 남겨진 마지막 여행을 준비한다

클럽포토에세이 이은주 travel-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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