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오피스 건축의 수작 읽기 ‘kt 광화문빌딩 East’ 1.)
도시를 은은히 빛내는 크리스털의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는 110m 높이의 고층오피스건축 kt 광화문빌딩 East
kt광화문빌딩 East의 준공으로 16년 만에 광화문시대를 열게 된 kt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가 설계한 투명하고 상징적인 크리스털 건물로 광화문일대의 대표적인 좋은 건물로 각인돼
“높이 110m의 커다랗고 투명한 크리스털 매스가 흡사 가볍게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그 규모만도 연면적 51,171㎡에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의 높다란 건물이지만 고층빌딩 특유의 육중함을 말끔히 벗어던지고 그 특유의 경쾌한 멋스러움을 세종로 일대에 듬뿍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초 청진구역 일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kt광화문빌딩 East의 건축적인 면을 묘사한 것이다. kt 광화문빌딩 East는 기존 kt사옥의 동쪽에 자리한다는 점에서 ‘이스트(East)’라는 명칭을 얻었으며 애초 부지가 1885년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시작을 알린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자리로 그 역사적,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후 kt는 1999년 공기업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분당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kt광화문빌딩과 서울 서초사옥(올레캠퍼스)으로 업무공간이 나눠져 있었다.
총 5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을 거쳐 새롭게 준공한 kt 광화문빌딩 East는 kt 회장 집무실과 비서실을 포함하여 경영기획·재무·인사·사업기획 등의 핵심부서가 옮겨옴으로써 kt는 16년 만에 새로이 광화문 시대를 열게 되었다.
종로 청진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들어선 kt 광화문빌딩 East는 대림산업의 광화문 D타워, GS건설의 그랑서울 등과 함께 광화문 일대에 세련된 도시적 흐름을 이끌고 있다. kt 광화문빌딩 East가 건축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두루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Renzo Piano)의 국내 첫 작품인 동시에 지상 1층을 필로티로 마련함으로써 공공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렌조피아노는 프리츠커아키텍처상과 AIA골드메달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2006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전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이 인물로 꼽힌 바 있다. 1981년 렌조피아노빌딩 워크숍을 설립하면서부터 출발한 렌조피아노는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비롯하여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뉴욕 타임스빌딩, 베를린 포츠담플라자, 런던 더 샤드 등의 굵직한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파리, 제노바, 뉴욕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렌조피아노와 그가 이끄는 RPBW의 명성 때문에 건물은 일찌감치 각계에 관심을 자아내고 있었다. 2010년 5월 기본설계사로 RPBW가 선정되고 콘셉트 디자인을 시작한 이래 2010년 8월 실시설계사로 설계사가 삼우종합건축이 선정되었다.
건설 과정은 GS건설이 시공사로, 한미글로벌 주식회사와 kt networks가 CM사로 선정되면서 2010년 9월부터 1차 공사와 2011년 2차 공사로 나누어 착공되었다.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교통영향평가를 거치고 2012년 4월 부분굴착공사 완료, 2013년 1월 현장타설 말뚝공사(R.C.D, P.R.D)를 완료하였고, 골조공사와 파사드공사, 인테리어공사 등의 공정을 거쳐 올 2015년 1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약 2년 6개월간의 설계기간과 3년간의 시공기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였고 총 5년 만에 건물의 시공이 완료된 것이다.
설계는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RPBW)+(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했다. 건축주는 주식회사 케이티(kt), 시공은 GS건설(주), PM은 주식회사 케이티에스테이트, CM은 한미글로벌 주식회사, kt networks에서 진행했다. kt 광화문빌딩 East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235-1에 위치하며 지하 6층, 지상 25층, 건물 높이 110m의 오피스빌딩이다. 사진_ 에이앤뉴스/ W.S Yang, W.C Jeong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도시를 은은히 빛내는 크리스털의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는 110m 높이의 고층오피스건축 kt 광화문빌딩 East
kt광화문빌딩 East의 준공으로 16년 만에 광화문시대를 열게 된 kt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가 설계한 투명하고 상징적인 크리스털 건물로 광화문일대의 대표적인 좋은 건물로 각인돼
“높이 110m의 커다랗고 투명한 크리스털 매스가 흡사 가볍게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그 규모만도 연면적 51,171㎡에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의 높다란 건물이지만 고층빌딩 특유의 육중함을 말끔히 벗어던지고 그 특유의 경쾌한 멋스러움을 세종로 일대에 듬뿍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초 청진구역 일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kt광화문빌딩 East의 건축적인 면을 묘사한 것이다. kt 광화문빌딩 East는 기존 kt사옥의 동쪽에 자리한다는 점에서 ‘이스트(East)’라는 명칭을 얻었으며 애초 부지가 1885년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시작을 알린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자리로 그 역사적,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후 kt는 1999년 공기업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분당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kt광화문빌딩과 서울 서초사옥(올레캠퍼스)으로 업무공간이 나눠져 있었다.
총 5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을 거쳐 새롭게 준공한 kt 광화문빌딩 East는 kt 회장 집무실과 비서실을 포함하여 경영기획·재무·인사·사업기획 등의 핵심부서가 옮겨옴으로써 kt는 16년 만에 새로이 광화문 시대를 열게 되었다.
종로 청진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들어선 kt 광화문빌딩 East는 대림산업의 광화문 D타워, GS건설의 그랑서울 등과 함께 광화문 일대에 세련된 도시적 흐름을 이끌고 있다. kt 광화문빌딩 East가 건축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두루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Renzo Piano)의 국내 첫 작품인 동시에 지상 1층을 필로티로 마련함으로써 공공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렌조피아노는 프리츠커아키텍처상과 AIA골드메달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2006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전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이 인물로 꼽힌 바 있다. 1981년 렌조피아노빌딩 워크숍을 설립하면서부터 출발한 렌조피아노는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비롯하여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뉴욕 타임스빌딩, 베를린 포츠담플라자, 런던 더 샤드 등의 굵직한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파리, 제노바, 뉴욕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렌조피아노와 그가 이끄는 RPBW의 명성 때문에 건물은 일찌감치 각계에 관심을 자아내고 있었다. 2010년 5월 기본설계사로 RPBW가 선정되고 콘셉트 디자인을 시작한 이래 2010년 8월 실시설계사로 설계사가 삼우종합건축이 선정되었다.
건설 과정은 GS건설이 시공사로, 한미글로벌 주식회사와 kt networks가 CM사로 선정되면서 2010년 9월부터 1차 공사와 2011년 2차 공사로 나누어 착공되었다.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교통영향평가를 거치고 2012년 4월 부분굴착공사 완료, 2013년 1월 현장타설 말뚝공사(R.C.D, P.R.D)를 완료하였고, 골조공사와 파사드공사, 인테리어공사 등의 공정을 거쳐 올 2015년 1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약 2년 6개월간의 설계기간과 3년간의 시공기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였고 총 5년 만에 건물의 시공이 완료된 것이다.
설계는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RPBW)+(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했다. 건축주는 주식회사 케이티(kt), 시공은 GS건설(주), PM은 주식회사 케이티에스테이트, CM은 한미글로벌 주식회사, kt networks에서 진행했다. kt 광화문빌딩 East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235-1에 위치하며 지하 6층, 지상 25층, 건물 높이 110m의 오피스빌딩이다. 사진_ 에이앤뉴스/ W.S Yang, W.C Jeong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