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 빛과 그림자, 시간의 흐름을 충실히 반영한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3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빛과 그림자, 시간의 흐름을 충실히 반영한 주민들의 공동체적 복합 공간, 동위안 치앤쉰 커뮤니티센터(Dongyuan Qianxun Community Center) … 공간과 시간이 서로 자극하고 흡수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과 자연, 사회 사이에서 균형 잡히고 역동적인 관계성을 엿볼 수 있어

건물의 북측에서 시작해서 남측과 서측으로 길게 이어지는 보행통로는 외부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형성해주고 있다.

외부 보행로는 때론 수변 공간과 안뜰, 건물을 가로 질러 펼쳐져 있기도 하고, 남쪽의 버스정류장이나 습지 공원으로 방문객들의 동선을 매끄럽게 유도하는 장치가 된다.
남서쪽 코너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있고 북쪽 주거 지역과 인접하여 어린이 놀이방이 자리한다.

수변 공간과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따라 마주하는 광장은 서쪽 잔디밭과 면해 있고 동쪽으로는 로비와 접해 있다. 넓게 구획된 로비는 미술 전시는 물론 1층의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를 도와주는 소셜 커뮤니티센터와 라운지와 결합된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커뮤니티 도서관과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습지 공원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놓여있다. 중정을 통해 밝고 쾌적하게 조성된 지하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요가룸 등으로 구성된다. >>Architect_ Zhu, Xiaofeng, 자료_ Scenic Architecture, Photos by Su shengliang, Dongyuan Design,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