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배기에게 닥친 인생 최대 역경 "동생 싫어"

2살배기에게 닥친 인생 최대 역경 "동생 싫어"

2015.02.1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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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걸음마를 뗐을 것 같은 2살배기 여자아이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문을 마주 보고 서서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고래고래 고함을 치며 울기 시작합니다.

아빠는 잔뜩 심술이 난 딸을 달래주려 해보지만, 문에 얼굴을 박은 아기의 짜증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대체 2살배기를 이렇게까지 화나게 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새로 태어난 동생 때문이었습니다. 병원에 있던 여동생이 엄마와 함께 집에 오는 날, 2살배기는 여동생의 존재를 인정하기가 어려웠나 봅니다.

"동생 사랑해? 아기 동생 돌봐줄 거야?"라고 묻는 아빠의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 싫어!"라고 대답하는 여자 아기.

결국 아기는 분을 못 이겨 바닥에 주저앉아 떼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발까지 동동 구르는 여자아기,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동생에게 뺏긴다는 생각에 정말 너무너무 슬펐나 봅니다.

2살배기 인생 최고의 슬픔이 느껴져 왠지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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