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0대 男 성 착취 대화방 발견...초등생도 포함

[자막뉴스] 10대 男 성 착취 대화방 발견...초등생도 포함

2020.03.27. 오전 12: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약점 잡아 협박…성 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성 착취 대화방 ’버젓이’… 男 성 착취물 올라와
男 성 착취 대화방 14일 등장…박사 검거 이틀 전
AD
한 텔레그램 대화방입니다.

성 착취를 당하는 영상물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모두 남자들입니다.

운영자 지시에 따라 노예처럼 성 착취 영상을 만든 사람은 지금까지 확인된 숫자만 19명.

이 가운데 18명이 10대 청소년입니다.

초등학생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영상에서 자신을 짐승이라고 칭하면서 성적 가학 행위를 합니다.

대화방 운영자는 지인 합성 음란물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내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후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약점을 잡아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게 하고 유포시키는 겁니다.

이 대화방은 지난 14일 처음 등장했습니다.

조주빈 체포 이틀 전입니다.

하지만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뒤에도 성 착취 영상은 하루 평균 10개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입니다.


촬영기자ㅣ류석규
영상편집ㅣ임종문
그래픽ㅣ김유정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